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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뽀로로 줄줄이 물티슈 고장 관련해서 문의 드립니다.

저는 뽀로로 물티슈를 뽀로로몰에서 구매 하지는 않았습니다. 4월 20일 경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구매를 했는데
제품을 보니 푸쉬버튼을 눌러도 동요가 나오지 않더군요.
아이코닉스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구입처에서 교환,환불 진행하라하여 5월9일자로 롯데마트에 방문해 교환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마트 직원분께서 새 상품을 가져와서 동요가 재생되는 것을 확인 해주시니 문제 없는 상품임을 인지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돌아와서 확인해보니 이번엔 물티슈를 뽑을 때와 푸쉬 버튼을 누를 때 나오는 짧은 효과음이 나오지 않더라구요.
장난감을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뽑을 때는 안나오는 효과음이 갑자기 혼자 재생되기도 하구요.

이에 저는 장난감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아이코닉스 고객센터에 다시 문의를 했으나 계속 해서 정책을 얘기하시며 무조건 구입처에서 교환,환불을 진행하라고 강조하시는 상황에 기분이 상했습니다.
물론 롯데마트에서 교환,환불을 진행해주신다고합니다.
근데 왜 제가 개인적인 시간을 들여 롯데마트와 여러번 통화를 해야하고 택배를 보내고 에너지 소모를 해야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왕복 2시간 걸리는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재방문하여 한번 교환해왔을 때는 뽑기운이 좋지 않았나보다 라며 넘겼으나 바로 교환해 온 제품이 또 다시 문제가 발생하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물건 제작 시 제대로 검수를 하지 않는 아이코닉스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아이코닉스 측에 문제 제기를 하였으나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답변에 다시 한번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쉽게 말해 이마트 물건을 홈플러스 가서 반품해달라는 격이세요' 라는 상담원의 답변은 소비자 기만이라는 생각까지 들게 만듭니다.
아이코닉스 이름을 달고 판매되는 상품인데 어찌하여 온라인에서 구매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구입처에 문의하라는 건지 이해가되지 않습니다.

저는 더이상 이 뽀로로 줄줄이 물티슈로 인해 제 개인적인 시간,비용을 소모하고 싶지 않습니다.
구입처에 반품하러 가는 시간과 비용에 대해선 어떻게 보상해주실거냐는 말에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으시더라구요. 계속 해서 구입처에 택배 교환이 되는지 문의하라고만 답변하시는데,
장난감을 만들어서 유통 및 판매를 하는건 아이코닉스가 아닌가요?
'내 손을 떠난 제품이야~난 몰라~' 라는 식의 답변을 받으니 저로써는 아이코닉스가 소비자를 기만하는 것 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보통은 제품에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떤 구입처에서 언제 구매를 했는지 확인 후 본사 측에서 소비자에게 조치를 취해주고 그 후에 본사가 구입처랑 얘기를 하는게 합리적인 방식 아닌가요?
왜 하자가 있는 상품으로 인해 소비자 스스로 교환,환불을 위해 에너지 소모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나는 모르겠어 너가 알아서 교환,환불 받아~' 라는 태도라면 아이코닉스 이름을 달고 장난감을 유통하시면 안되죠.

롯데마트 측에서는 택배로 물건을 보내면 확인 후 현금 환불을 해주신다고 하시는데, 왜 제가 애초에 문제가 있는 새 상품을 환불 받기 위해 두 번씩이나 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하는지요?
아이코닉스 본사 측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랬는데 정책이라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하시며 구입처랑 얘기를 하라는 태도는 매우 기분을 상하게 만듭니다.